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가짜라도! 아빠가 되어야 한다!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게 없다고 호언장담하던 ‘재식’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지영’의 전재산을 먹튀하기 위해
 ‘지영’의 딸 ‘은혜’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게 된다.
 
 알고 보니 ‘은혜’는 시각과 청각 장애를 모두 가진 아이.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은혜’를 귀찮아 하던 ‘재식’은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은혜’만의 특별한 방식에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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