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아상

빵알못 공시생, 크루아상의 세계에 입문하다!

사회 초년생 시절 취업하는 회사마다 페업의 불운을 겪었던 희준은 더 이상 다니는 직장의 폐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공무원이 되기 위해 몇 년째 고군분투 중이다. 생동성 실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며 담당 간호사인 윤정만이 건조한 일상에 단비 같은 존재일 뿐이던 희준은 어느 날, 동네 빵집 주인 성은을 알게 된다. 성은은 희준이 그토록 원하는 공무원이었음에도 적성에 맞지 않아 직장을 그만두고, 파티셰가 되어 작은 빵집을 차렸다. 
 
 생동성 실험을 위해 병원에 있었던 희준은 어느 날 밤, 병원 응급실에 혼자 오게 된 성은을 도와주게 되고, 성은의 빵집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게 된다. 어느새 성은이 만든 빵의 맛과 제빵 과정에 호기심을 느끼게 된 희준은 시험공부를 하는 시간보다, 성은의 작업실에서 함께 빵을 만드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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